[사진 이쓰요] 소소한 금요일

블랙홀군 4 2961
1. 

오늘은 실험실에 임시 카페가 열렸습니다. 이거 진짜임. 

조교양반이 뭐 물어볼 게 있어서 잠깐 실험실에 왔는데, 랩실 언니도 마침 출근하셨고 해서 모카포트로 커피를 내렸습니다. 
그리고 1학년 친구가 우유를 사러 갔습니다. 막간을 이용해 커피 내리고요. 
잠시 후, 커피 끓는 냄새가 나자 사람들이 하나둘 핫 플레이트로 컵을 들고 모여들었고 카페라뗴가 만들어졌습니다. 
조교양반은 실험실 잉여 머그 받아서 한잔 했죠. 

내가 솔직히 카페라떼 밍밍해서 잘 안마시는데 이거 레알 맛있음. 와 진짜. (사진에 있는 저겁니다)
무슨 실험실이 이래

2. 
다다음주 화요일이 대학원 종총입니다. 
근데 빕스감. 

만세! 
bgm : 헨델-할렐루야
너 브금 너무 남발한다

3. 
개더워요. 
차라리 비가 오면 시원하기라도 하지... 
근데 어차피 습습해서 더운건 마찬가지네요. 

4. 
비누 재료를 샀습니다. 

아 이제 만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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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렁거리는 성격. Lv.1에 서울의 어느 키우미집에서 부화했다. 먹는 것을 즐김. >

4 Comments
김고든  
1.cafe!!!!!!!!!
3.으앙 더움.으앙 과열됨.
4.-- and the science gets done and you make a neat soap.for the people who are still alive--
블랙홀군  
1. 다들 그렇게 실험실에서 여유를 즐기는겁니다. ~~는 무슨 이제 실험실에 쳐들어오는 인력이 많아질걸~~
작가양반  
백그라운드 뮤직이 할렐루야밖에 없습니까? 하나 추천해 드릴까요?
블랙홀군  
기쁠때 틀 만한게 그거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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