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날 새서 <살인의 추억>을 봤는데 말입니다.
주지스
2
2106
2014.08.16 07:59
뭐 이딴 꾸준한 막장이(…)
살다 살다 디버프받는 주인공은 처음 보네요.
(…)
작가가 작정하고 '주인공을 마지막까지 굴리는' 작품은 여럿 봤는데 말입니다.
이 영화는 뭐라해야하나, 초반에는 버프가 충만하던 주인공을 천천히 디버프를 먹여서 엑스트라로 만드는 듯한 느낌이랄까.
다른 작품은 주인공은 끝까지 주인공으로 놔두는데, 이 작품은 주인공한테서 그 지위까지 박탈하는 것 같더군요.
영화 다 보고나면 우울해질 정도였어요.
(…)
다 보고 나면 주인공이랑 지나가던 엑스트라랑 동급으로 여겨질 정도더군요.
살다 살다 디버프받는 주인공은 처음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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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작정하고 '주인공을 마지막까지 굴리는' 작품은 여럿 봤는데 말입니다.
이 영화는 뭐라해야하나, 초반에는 버프가 충만하던 주인공을 천천히 디버프를 먹여서 엑스트라로 만드는 듯한 느낌이랄까.
다른 작품은 주인공은 끝까지 주인공으로 놔두는데, 이 작품은 주인공한테서 그 지위까지 박탈하는 것 같더군요.
영화 다 보고나면 우울해질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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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보고 나면 주인공이랑 지나가던 엑스트라랑 동급으로 여겨질 정도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