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군생활할때 본거라는데...
현재진행형
4
2133
2014.08.19 22:39
옆소대의 신병 하나가 밥먹으면서 몰래 고기 반찬이나 우유를 빼 돌리더랍니다.(...)
그래서 몰래 따라가 봤더니 막사 뒤 후미진데 새끼 고양이를 한마리 짱박아 놓고 기르고 있더라고.;;;
그 신병의 선임들이 걔를 불러다 앉혀 놓고 물었더니 '부대에서 동물 키우면 혼날까봐 몰래 길렀습니다.' 라고 반쯤 울먹이면서 말을 했는데...
선임들이 더 좋아하면서 창고에 집까지 만들어주고 애지중지 하면서 길렀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