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하러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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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0 20:42
보통 고양이 중성화 하면 전날 하루 굶기잖아요?
그래서 보통은 애들이 힘이 좀 없거든요.
근데 이녀석이 병원을 어찌나 싫어하는지 있는힘 없는힘 짜내서 튀어 버렸답니다.
다행히 병원 밖으로 뛰쳐 나간건 아니라 병원 사람들이 모두 다 찾고 있었는데 원장 선생님께서 발견 하셨다네요.
그리고 원장 선생님께서 고양이를 안아 드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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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었구만, 심영이."(...)
또 적절하게 원장 선생님께서 조씨셨다고...(...)
근데 또 원장 선생님은 "내가 백씨였으면 정말 절묘 했을텐데요. 그죠?" 라고 하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