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M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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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5 13:48
1. 일요일인가… 퇴근하는 버스에서 창 밖을 보다가 기묘한 간판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ARSON.
…이보쇼 사장양반, 대체 무슨 정신으로…
2. 어제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으려는데, 도저히 밥 먹을 엄두가 나질 않더군요. 으으.
그래서 셰이크를 만들어 먹어봤습니다.
첫번째로 만든 건 실패. 물+닭가슴살+토마토를 넣고 갈아서 마셨는데, 역한 냄새가 그대로 올라와서 FAIL. 다 먹긴 했지만요.
두번째부 터는 물 대신에 오렌지 주스를 조금 넣고, 토마토를 좀 많이 넣어봤습니다. 닭도 절반만 넣고. 성공. 의외로 달달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새는 아침 점심을 요거로 먹는 중입니다. 물론 식감은 여전히 더럽고(…) 맛도 별로긴 하지만 그래도 생거를 씹는 것보단 훨씬 낫네요. 보충제 안 사도 되겠어.
3. 시간표를 짜는 중인데… 진짜 어렵군요.
무슨 강의인지 알아보려고 수업계획서를 조회해보니 정보가 없는 게 꽤 많아서(…)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공은 세개만 듣고 교양을 둘 들을지, 아님 전공을 넷 듣고 교양을 하나 들을지 정해야하는데… 크흠. 2학점짜리 강의를 찾는 것도 어렵고 말입니다. 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