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는 몰라도 제가 군생활했던 곳 주변에 다시 가 보고 싶어지는군요.
데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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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0 23:01
일단 안 좋았던 추억을 빼놓고 보자면...
포천은 자연풍경이 매우 좋은 동네입니다. 산정호수나 백운계곡 같은 관광지가 많아서, 찾아오는 사람도 좀 많은 편이죠. 물론 겨울에는 눈이 많이 오지만요. 저도 외출을 저 두 곳으로 한 번씩 가 봤던 기억이 납니다. 유격훈련 오갈 때도 백운계곡을 지나가 봤고요.
포천에는 군부대가 아주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동이나 운천 같은 데로 나가면 여러 가지 군부대 마크를 구경할 수 있었죠.
뭐, 다시 가 보게 된다면 아무래도 주변 풍경을 많이 보겠지만, 군부대 같은 건 눈에 안 띄일 수가 없을 겁니다. 저한테는.
그건 그렇고, 돈이 있어야 저길 가든 말든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