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못해먹겠네...
작두타는라이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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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
2017.03.21 22:25
아니 이건 같이 일하는 사람 얘깁니다...
아니 처음에는 아이디어 갖고 오고 하더니 이제는 내가 다 찾아주고 떠먹여주고 하네요. 생각해보니 빡치네.
귀찮은건 내 차지고 그냥. 그 분은 그 교수님에게 소속된 박사과정 학생이고 우리는 거기서 갈라져 나온 사업화팀이긴 합니다만...
비유하자면 이런거죠.
갈비를 둘이 만들기로 해서 그 분이 레시피를 가져왔는데->재료가 돼지고기인데 소갈비용 레시피를 가져오고->설상가상 이분은 다른 요리도 같이함->내가 혼자 돼지갈비 레시피 다 찾아오고 지지고 볶고 다 함->근데 레시피마다 다 츳코미(야 이 소스 좋은데 너무 일식풍이야라던가 월계수는 어디서 구해?라던가)->몇 번의 츳코미 끝에 겨우 하나 건졌더니 실 ㅋ 패 ㅋ ->빡침
아니 본인이 머리에 붙이라고 한 형광염료 본인이 지시했으면 ex em 파장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그거 구글링하면 금방이드마. 이번에 한 비콘도 pna lna 그것도 전부 우리 쪽에거 만저 제안한거고.
아 몰라요. 나도 집어치울거야. 내 꺼 하기도 바뻐 지금.
그래 비콘이 실패했으면 차선책을 들고오든가요. 실패했다고 보고만 하면 나더러 어쩌라는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