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포대의 일상.
현재진행형
0
2526
2017.04.29 17:31
비둘기 두마리 격추 시키고 군기가 빠지다 못해 모가지가 휜 고 병장.
집에 갈때도 얼마 안남았고 말년답게 뺑끼를 칩니다.
마음에 안드는 행보관 고 상사님.
자기는 아직 상사달고 행보관이나 하고 있는데 줄 잘서서 주임원사가 된 동기 고 원사와 회의를 합니다.
배알 꼴리지만 이놈보다 병장놈이 뻉끼치는게 더 짜증남.
이 와중에 고 병장은 후임들까지 끌어들여서 부대를 개판으로 만드는데...
고 원사는 그 와중에 사고친놈을 갈굽니다.
가혹행위로 좌천.(...)
머리가 아픈 고 상사.
그냥 포기하고 몸사리다 전역해서 연금이나 받기로 했습니다.
오늘도 대공포 중대는 평화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