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자로님의 세월X 어떻게 보셨습니까?

자로님이 2년 동안 공들여 작업한 영상이 공개되면서 그동안 음모론 취급당하던 잠수함 충돌설이 진지하게 조명받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정부나 국방부를 시작으로 메이져 언론이란 작자들이 잠수함설은 유언비어에 불과하다고 매장하고 비웃기에 앞장서 왔습니다. 하지만 어떻습니까? 이 정권에 들어와서 제기된 소위 "음모론"이니 "찌라시"라는 것 중에 들어맞지 않은게 뭐가 있습니까? 정부에서 부정하고 은폐하는건 결국 다 드러나고 선각자들이 있음이 증명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 사이트에도 올라온 요약된 짤방에서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요약한 거지만 너무 기니 일단 링크로 보세요) 현재까지 메이져 언론과 정권에서 주장한 침몰 원인은 전부 사상누각이고 이거야말로 허무맹랑한 거짓말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거짓말이라고, 유언비어라고 하는 잠수함 충돌설은 바로 그 자신들이 은폐하고 증거를 내놓지 않으려고 혈안이 된 사안입니다. 만약에 정말로 근거가 없는 말이라면 왜 밝히지 않을까요? 증명하지 않을까요?

 

일단 보십쇼. 어떤 사람들은 역풍이네 뭐네 헛소리를 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역풍이 불려면 정권에서 뭐라도 반박하는 자료를 내놔야 할거 아닙니까? 하지만 없습니다.

 

정권은 유언비어라고 일축하기만 하지 어떤 자료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마치 지금 최순실 관련 자료를 은폐하는 것 처럼요. 이거야 말로 정권이 잠수함설이 정말로 진실에 접근해 있으니까 그러는 겁니다.

 

특조위 활동을 방해한 것도 마찬가지 맥락입니다. 잠수함 충돌 외에 뭐가 있을 수 있을까요? 그렇게 필사적으로 가리고 막으려 드는 진실이 사실은 정권의 지시를 받은 해군의 잠수함이 우리 아이들이 타고 있는 멀쩡한 배를 침몰시킨게 아니라면 정권이 무엇이 두려워서 감추냐는 겁니다. 통영함이 출동한다고 했을 때도 앞장서서 막지 않았습니까? 외국에서 구호선박을 보낸다 인양선을 보낸다 할 때도 거부했잖아요? 감추고 싶은게 있는 겁니다.

 

또 선체 인양을 거부하는 것도 이젠 들어맞게 됐습니다. 잠수함이 충돌한게 사실이라면 배를 건지면 드러나게 되어 있어요. 그건 정말로 빼도박도 못합니다. 그러니까 차일피일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피해왔던 거죠.

 

이러한 정황으로 볼때 저는 자로님의 영상이 매우 신빙성 있으며 100% 사실은 아니더라도 정권이 흠짓할 정도로 진실에 근접했고, 강력하고 새로운 세월호 특조위를 구성해 규명해야 할 사실이라고 봅니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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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Comments
문과죽어  
인간적으로 중학교 물리 수준 정도는 공부 좀 합시다 국격이 추락합니다 ㅉㅉ
당신이 뭐라고 국격 운운하면서 이런 글을 씁니까? 진실이 드러나는게 두렵습니까?
왜 이런 쪼그맣게 쪼그라든 사이트에 이런분들이 오시는걸까.
이런 데서도 토로해야 할 만큼 세상이 한심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  
영상 안보셨네요.
끝까지 보셨다면 잠수함 충돌설을 주장한다는 결론을 낼수가 없습니다.
영상에서 초점을 맞춘건 외력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고,
당시 있었던 발표 내용에 대한 반박을 중점적으로 이야기 합니다.
결국 그당시 물타기식으로 넘어갔던 수사과정에 대한 재수사가 필요하다는 것이겠죠
현실적으로 외력이란게 잠수함말고 뭐가 있을 수 있을지?
그렇군요 재수사에는 동감합니다
진실규명  
자로님은 표현에 신중을 기하기 위해 그렇게 표현했을 뿐 잠수함 설 외에 사실상 제시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그 정도 배를 넘어뜨릴 정도의 수중 물체라면 대체 뭐가 있겠습니까?
그러면 애초에 수심 30미터에서 작전 가능한 잠수함은 뭐가 있습니까?

세월호정도 되는 대형선박을 좌초시키려면 소형 잠수정 나부랭이로는 어림도 없고, 최고한 군용 잠수함 정도의 체급은 되야 될텐데...

한국군의 장보고급 잠수함이 수중 만재 배수량 1580톤이고 손원일급이 1860톤인데 저 체급으로 6586톤짜리 배를 넘겼다라...그것도 작전심도조차 확보가 안되는 해역에서 말이지요...

행여나 어뢰가지고 물타기 하실까봐 미리 말씀 드리는데, 어뢰의 선저폭발(버블제트)와 선박간의 접촉사고는 완전히 다릅니다.

어뢰의 탄두는 상당한 양의 폭발물이 있기에 단순 접촉사고와는 비교조차 할수 없는 위력이 나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속도가 빠른 수상함끼리의 충돌이라면 모를까 수상함에 비해 한참 느린 저속인 잠수함과의 충돌로 그 대형 선박이 넘어간다?

말이 되는 소릴 합시다 좀.
아 그리고 6500톤이 넘는 선박을 복원 불가능 할정도로 기울어지게 들이 박는다면 그 잠수함은 그 순간 침몰합니다.

잠수함의 선채 강도는 일정한 형태의 함체 형상에서 나오는데 그정도로 세게 들이박아서 함체가 우그러지기만 해도 극도로 불안정해 지거든요.

애초에 잠수함은 충돌사고가 나면 그 즉시 데미지 컨트롤을 위해 부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수압에 의해 압괴되거나 침수당할 확율이 엄청나게 높으니까요.
진실규명  
작전심도는 이견이 있고 물때를 맞추면 체급차이가 나는 잠수함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게 과학적 견해입니다. 그리고 충돌 이후 다른데서 부상했을  수도 있는데 무조건 아니라고만 주장하는게 말이 됩니까?

그리고 잠수함이 아니라면 대체 뭐가 부딪힌 겁니까? 대안은 있습니까?
작전심도의 이견이 어떤식으로 있으신지 밝혀 주시죠. 자신이 상대의 주장을 부정하는 근거도 없이 이견이 있다고 한다고 믿어 줄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자 매우 불량한 토론 태도 입니다.

잠수함이 충돌 후에 다른곳에서 부상했다구요?

위에서 적었듯 잠수함의 선체 강도는 선체의 형태에의해 유지되는것이기 때문에 그 형태가 변형되면 매우 위혐해 집니다.

즉 충돌 직후의 데미지 컨트롤을 미룬다는건 자살행위와 동의어라는 소리가 되는데 어디의 함장이 그딴짓을 합니까?

물때를 어떻게 맞추면 자기 배수량의 세배가 넘는 배를 엎어먹을수 있답니까? 장보고급이나 손원일급이 선체를 뭔 쉬크발마냥 가속시켜서 자폭 공격이라도 했습니까?

결론은 외부의 힘에 의한 전복이 아니라는게 맞겠지요.

지금 귀하는 외부의 힘에 의한 전복이 절대적인 진실이라고 못을 박아두고 계신데, 오히려 그정도의 대형 선박을 티안나게 전복시킬 수단이 있다면 해군 특수전의 역사를 다시 쓸 대 전과입니다.
아 그리고 기준 배수량 1200톤 이상급의 재래식 잠수함이면 잠항에 필요한 작전 심도는 최소 50미터 이상이 필요하니다.

해당 항로로 해군 소속의 잠수함이 항행하는건 사실이지만 부상하여 항행이 가능한 수준이지 잠항 가능한 항로가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저속인 잠수함이 수상함을 충돌흔 없이(충돌흔이 없다는건 이미 밝혀졌습니다.) 수상함, 혹은 민간 선박을 복원 불가능 할 정도로 밀어내려면 잠수함 자체의 크기가 수상함의 배수량보다 커야 할텐데 어지간한 상황이면 더 작은 배수량이라도 수상함쪽이 유리합니다.

실제로 뉴질랜드 해군의 트롤어선 개조 초계함인 HMNZS 키위가 일본 해군 순잠 1형 이1호 잠수함을 들이받아서 때려잡아버린 사례도 있을 정도로 수상함과 잠수함의 충돌 상황에서는 수상함이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당장 지난 2006년 해자대의 하루시오급 7번함 아사시오가 세월호보다 2천톤 이상 작은 파나마 선적의 화물선과 충돌했을때 화물선은 뭐가 박았는지도 모르고 갈길 가고 아사시오는 그대로 물속으로 도로 처박혀서 굉침당할뻔 했습니다.

겨우 귀항 한 후 점검을 하니 후미와 조향타 선체에 균열이 확인되어 대대적인 창정비에 들어갔고 말이지요.

이 아사시오는 무려 2500톤급입니다.

한국 해군이 보유한 최대급 잠수함이 1800톤급에 불과한 손원일 급인데 이제 전력화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손원일급을 그런 자살돌격에 투입하는것도 말이 안될뿐더러 1500톤대인 장보고급이 6천톤을 까마득히 넘는 세월호를 전복시킬수 있다고 생각 하십니까?

수중배수량 4200톤대인 소류급이 들이받아도 피해는 소류가 더 큽니다.
결론을 말 하자면 차라리 분노의 혐한이 가이텐을 복원해서 들이받았다고 주장하는게 차라리 더 설득력 있을겁니다.
ㅜㅜㅜ  
진짜 문제는 정부의 말을 믿으면 바보라는데 있다. 최고의사결정기관에 있던 사람들이 최소한의 염치와 명예가 있다면 모른다 기억이나지않는다. 심지어는 기억이나지않지만 공식 기록에 따르면 그렇다... 근거도 없고 밑도 끝도 없는 모른다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러니 정체모를 사람이 심여를 기우려 만든 저 영상에 더 믿음이 간다. 선내에 대기하고 있어라 하고 도망친 그 인간들이랑 우리 정부가 다를게 뭔가 모르고 기억이 안나는 인간들을 어찌믿나
허어. 꽤 날카로운 관점인듯
그러게 말입니다 참 정부가 어떻게 된 건지..
네티즌 보다는 나꼼수 팀이 더 믿을만 하겠죠. 그래도 언론 경력이 있는 사람들인데
김어준 총수도 완전히 부정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세월호 사건은 박정희 때 모 여객선, YS 때 서해훼리호, MB정부 때 있었던 천안함하고 소름끼치게 비슷하죠. 중앙정보부, 안기부, 국정원으로 이어지는 라인에 '메뉴얼'이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이 베트남 전쟁 하려고 통킹만 사건 일으킨거 다 아시죠? 세월호 특조위를 다시 구성해서 '메뉴얼'을 밝혀야 합니다. 통킹만 사건 같은 공작극 메뉴얼. 그러고 보니 중앙정보부의 영어 이름이 KCIA, 미국 CIA에서 따왔죠. 소름돋네.
통킹만 사건은 일어난 사건을 부풀린거지 처음부터 연출한게 아닙니다.

뭔 고리짝에 박살난 이야기를 하고 계십니까.
군에서는 소형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하는데.. 솔직히 국정원에서 소형 잠수정 하나도 없을까... 생각합니다. 냄새가 나요 냄새가. '없다'고 딱 단정하는게 오히려 이상하죠.
돌고래급 최역 이후 150톤급 잠수정 소요가 재기되어 현대 중공업이 건조 중입니다.

설마 도크에 걸린 용골을 뽑아다 던졌다는 소릴 하시는겁니까?
함장  
https://www.facebook.com/ilovenavy/posts/1186048231509608
해군에서 공식적으로 반박이 왔네요.
우선 본문 글쓴이 닉네임부터 강제 변경이 필요합니다. 그런 닉네임을 쓰는 것 자체가 이 글에서 진실과 규명이란 단어를 다른 뜻으로 호도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보이며, 본문 자체로 왜곡된 것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본론 이야기를 하자면 이 동영상의 제작자는 처음부터 진실을 규명하려는 생각보다 애시당초 논란이 있는 일에 대해 그럴싸한 말로 포장한 괴력난신이나 다름 없는 것을 무기로 장외투쟁을 하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기성적인 권위에 저항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노려 광신도로 만든 것이나 이것이 가진 문제를 인지하고 분노하는 사람들을 만들어 낸 것 모두가 해당 동영상과 이를 만든 자가 의도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하나의 유령이 인터넷을 배회하고 있습니다. 무지한 이들을 호도하려는 꿘과 감성에 매몰된 광신도라는 유령이. 그 유령을 사냥하는데는 신성 동맹까지는 필요 없습니다. 여러분의 냉철한 이성과 진중한 앎에 대한 자세가 이를 몰아낼 수 있습니다.
잠수함의 지옥이라는 서해에서, 그것도 어지간히 체급이 있는 잠수함 정도나 되야 작전이 가능할 빠른 유속환경에 소형 잠수정이 작전을 해요?

자살작전입니까?
통영함의 투입은 취역조차 하지 않은 배를 전력화를 위한 운용 훈련도 하지 않은채로 투입시키겠다는 소린데...

정신 나갔습니까? 민간인도 모자라서 군인까지 수장 시키자구요?
진실규명  
그런 논리라면 소방관들이 불구덩이 속에 뛰어드는 것도 말이 안 되네요.
소방관들이 사용하는 장비는 제대로 검증을 거친 정식 도입 장비 입니다.

군용 선박의 경우 진수 후 의장 작업을 마치고 취역하기 전까지 여러 테스트와 결함을 잡아 내기 위한 훈련을 하는 기간이 필요합니다. 최소 1년에서 길면 3, 4년까지요.

그런 훈련조차 완료되지 않은 통영급을 조기 투입 한다는것 자체가 대단히 위험한 일이라는겁니다.

투입 중에 결함이라도 터져서 수병이나 장교, 부사관이 순직해야 직성이 풀립니까?
음...이런 음모론이 안생기는것도 이상치는 않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음모론에 빠지지 않는것도 중요하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