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지원 내지 대화를 하는게 옳은가?

어쨌거나 23 11547

일단 제 생각은 적어도 김씨왕조가 있는 이상 대북지원이나 북한과의 대화는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김씨왕조는 자신들만을 위해 인민들을 굶겨죽이는 집단이라서 말이죠.

 

핵이나 대남도발 또한 자신들의 체제유지를 위한 것일 뿐...

 

제 대학교 교양과목 교수님이 '북한이 궁지에 몰리니 핵을 계속 하는 것이다'라는 식으로 대화의 필요성을 주장합니다만 글쎄요. 그렇다면 이전에 핵개발한건?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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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Comments
전쟁을 할 수는 없으니 대화를 할 수밖에 없죠
북한과의 대화를 그만둔다면 뭘할겁니까? 전쟁?
어쨌거나  
김씨왕조가 무너질 때까지 경제적 봉쇄랄까요. 물론 망할 중국놈들 때문에 쉽진 않겠지만.
중국의 북한에 대한 입장을 생각해보면 경제재재만으로 북한이 무너지길 바란다는건 지나치게 낙관적인 생각인데요.
어쨌거나  
그것도 그렇네요... 하지만 김씨왕조와의 대화는 그냥 소 귀에 경읽기 수준이고, 대북지원도 핵개발의 쌈짓돈이 될 수 있어 무의미하고... 대북정책이라는 건 이해하기 많이 어렵네요. 이게 다 망할 놈의 중국놈들과 김일성, 모택동 때문입니다.
'대북지원 전체가 핵개발로 간다'란 말 자체가 종편스러운 말이란 생각은 안드십니까?(...)
어쨌거나  
핵개발의 쌈짓돈이 될 수 있다고 했지 전체가 핵개발로 간다고는 안 했습니다만...

그래도 대북지원을 하게 되면 핵개발이 아니더라도 상당수는 김씨왕조 체제유지에 쓰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단 1원, 아니 1전의 보탬이 되는 것도 반대하게 되네요(물론 망할 중국놈들의 지원이 상당수라는건 별론으로 하고 말이죠.).

대북지원 물품들을 북한 정권에게가 아닌 북한 인민들에게 직접 나눠주더라도 북한군은 인민들 상대로 약탈을 하는지라.
paro1923  
대북지원을 '쌈짓돈'이라고 하면, 그 몇 배나 되는 지원을 해준 중국은 자기 손으로 자기네 목구멍에 들이댈 비수(핵)을 만들어줬다는 소리가 돼버리는지라...
어쨌거나  
그런데 북한이 핵을 만들어서 말썽을 피우더라도 중국 입장에서는 북한이 대한민국에 흡수되는 것보다는 그냥 남아있는게 나아서 말이죠. 쉽게 말해 차악을 선택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aro1923  
실전 사용이 가능한 핵을 만드는 시점에서 이미 차악이 아닙니다만... 핵보유 도미노가 풀리는데 그게 과연 중국뿐만 아니라 기존 핵 보유국 전체를 보아도 차악일 리가 없죠. 지금 미국과 중국이 서로 북한을 소극적으로 손보는 건 "내 손 더럽혀서 남 좋은 일 하기 싫다"여서일 뿐, 지금의 북한은 중국 입장에서도 허용치를 넘어서려는 상황입니다.
어쨌거나  
그렇다면 중국이 굳이 북한에게 지원해주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paro1923  
저야 그런 쪽으로는 전문가가 아니니 결국 구글링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만, 다만 중국의 이러한 행동은 자국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이것이 현재 중국이 대북지원과 제재를 번갈아 구사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봅니다. 즉, 북한이 존재해서 얻는 지정학적 이득보다 그로 인한 동아시아 정세 불안으로 인해 얻는 불이익(경제적 불이익 등)이 더 크다고 생각되면 중국도 북한을 더는 봐주진 않을 거라고 봅니다.
(이후로는 더 댓글을 달진 않을 겁니다.)
어쨌거나  
근래 중국이 대놓고 북한 편을 들지는 않는 것으로 보아 옳은 말씀인 것 같습니다.
paro1923  
뭐어, 햇볕정책이 거하게 엿을 먹다 보니 북한에 대한 자세가 경화되는 건 이해는 가지만, 문제는 그 '레짐 체인지'란 게 쉽냐 하면 그렇지도 않으니까요. 애초에 말씀하시는 관점에는 "북한은 조만간 무너진다"는 낙관적인 견해가 전제되어 있고요.
어쨌거나  
그런데 북한이 쉽게 안 무너지더라도 제 생각은 별로 변할 것 같지는 않군요.
베키  
좀 가볍게 말을 하자면, 새롭게 행해질 햇볕정책은 돋보기로 햇빛을 한점에 모아 태워버리는 정책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어쨌거나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망할 놈의 김씨왕조를 어떻게 무너뜨리냐가 과제겠군요...
(답글이 길어져 여기에 씁니다.)그렇게 따지면 시리아인들을 위해 들어가는 지원도 아사드 정권이나 다에쉬를 위해 쓰일수 있습니다. '인도적 지원'까지 단순히 북한군이 약탈해갈 수 있단 이유로 하지말자는건 누가 봐도 지나쳐요.
어쨌거나  
그러고보니 그것도 그렇네요. 어떻게 하면 김씨왕조의 체제유지에 안 쓰일까를 고민해봐야 겠군요.
함장  
북한 문제는 UN의 선언이 여러 차례 나온 시점이라
구 통합진보당 수준이 아닌 이상 어떤 정권이 들어서도
대한민국 정부가 지원이나 대화를 할 수 있는 폭이 매우 좁아지겠죠.
어쨌거나  
하기야 이런 상황에서 햇볕정책이라도 재가동했다간 국민들에게 크게 비난받겠죠.
대화가 아니면 무력 수단을 동원하자는 말씀이신거 같은데...

  전쟁은 애들 장난이 아닙니다.

  한번이라도 적과 총구를 맞대고 대치 해 본 경험이 있다면 그렇게 쉽게 전쟁을 입에 담을수 없습니다.

  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지만 한국에는 그런 사람들이 꽤 많이 있죠. 휴전선 근무자들과 그 출신자들이라고...
전위대  
미친 개는 매가 약입니다. 전쟁은 피할 수 있는 순간까지 피해야 하지만 피할 수 없는 순간에까지 피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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